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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어쩌다, 결혼' 김동욱 "연락받고 망설임 없었다"

기사 등록 2019-01-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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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장영준기자] 배우 김동욱이 9일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보고회에서 “연락받고 망설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어쩌다, 결혼’ 제작보고가회 진행, 배우 김동욱, 고성희, 황보라 그리고 감독 박호찬, 박수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성석 역을 맡은 김동욱은 “연락을 받고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라면서 “(출연을 결정한) 첫 번째 이유는 재밌는 대본을 받은 기쁨이 컸다. 그리고 우리 작품을 기획하고 만든 취지를 들었을 때 굉장히 공감됐다. 너무 재밌는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고 참여계기를 전했다.

이어 김 배우는 ‘신과함께’이후 첫 작품인 것에 대해 “이런 다양성영화가 내게 자양분이 된 것 같다.”라며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감사했다. 배우로서 처음의 열정적이었던 그 모습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준 작품이다. 내겐 남다른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라고 개인적인 작품의미를 밝혔다.

한편,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 분)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딱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하기로 계약하며 생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어쩌다, 결혼’은 오는 2월 13일 개봉 예정이다.

장영준기자 joon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