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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에릭 "정유미는 특별하다"

기사 등록 2014-08-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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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가수 겸 배우 에릭이 '연애의 발견'의 상대 배우 정유미에 대해 극찬했다.

8월 14일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윤PD, 정유미, 에릭(문정혁),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에릭은 "실제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감독님께 양해 말씀까지 드렸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어 "하지만 정유미가 출연한다는 자체가 마음에 안정을 줬다"며 "사실 7년 전 함께 '케세라세라' 촬영 당시 끝날 때까지 존댓말을 썼다. 이번에 재회한 정유미씨가 현장에서 먼저 '반말 할거야'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하며 "유미 씨는 특별하게도 본인 촬영보다 상대방 촬영할 때 더 열심히 도와줘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첫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