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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박스오피스 1위 ‘굳건’...400만 돌파 ‘눈앞’

기사 등록 2011-11-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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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가 개봉 4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완득이’는 지난 16일 전국 427개의 상영관에 5만60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달 20일 개봉된 이 영화는 372만141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완득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주연배우 김윤식과 유아인의 호연으로 할리우드 대작 속에서도 거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400만 관객 돌파 역시 확실히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445개의 상영관에 4만891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신들의 전쟁’(감독 타셈 싱)이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1월 10일 개봉된 이 영화는 72만550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3위에는 전국 284개의 상영관에 1만9952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리얼스틸’(감독 숀 레비)이 차지했고, 누적 관객수 298만2828명을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각각 1만7580명과 1만4657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너는 펫’(감독 김병곤)과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정정환)가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