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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측, 혼인신고 먼저 한 이유는...

기사 등록 2013-05-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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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가수 장윤정이 도경완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5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과 도경완이 지난 5월 8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간 것이 아니라, 도경완이 혼자 구청에 가서 등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혼인 신고를 앞당긴 배경에는 신랑 도경완의 깊은 뜻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이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며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그가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돼주고자 이같은 일을 진행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어버이날 의미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의 뜻에 장윤정과 가족들이 기쁜 마음으로 동의했다. 이에 도경완이 구청을 찾아 접수를 했고,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

더불어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대해 추측과 오보로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 줄 것을 부탁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