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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슈틸리케호 축구 국가대표 신임 코치로 발탁

기사 등록 2017-02-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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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성균관대학교 감독 설기현이 슈틸리케호 코치로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을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팀 코치진은 아르무아 코치, 설기현 코치, 차상광 GK코치로 구성되며, 차두리 전력분석관이 코칭스태프를 돕는 것으로 확정됐다.

협회는 당초 지난해 11월 신태용 대표팀 코치를 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면서 대체 코치로 외국인 지도자를 선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사정이 여의치 않자 국내 지도자로 방향을 선회했고, 결국 설기현 감독을 코치로 선임하게 됐다.

한편 설기현 코치는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쳐 2000년부터 10년간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