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선우영 기자] 연패를 거듭하며 5위 자리에서 멀어지고 있는 SK가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14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13차전이 열린다. 이날 경기에 SK는 김광현을, LG는 이준형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SK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5위 자리를 내준 뒤 3연패에 빠지며 한화와 2게임차로 벌어졌다. 결국 연패에 제동을 걸어줄 선수는 김광현뿐이다. 김광현은 시즌 20경기에 나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8월 들어서는 1승이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4.15로 신통치 않다.

다행히 LG와의 상대전적은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57 피안타율 0.173으로 기대할 만하다.

LG는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나서는 이준형을 내세웠다. 이준형은 앞선 첫 번째 선발 경기에서 1.2이닝 동안 안타는 한 개도 허용치 않았으나 제구가 흔들리면서 1실점 한 채 조기 강판됐다.

SK와 LG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3차전 경기는 12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며 SPOTV에서 중계 방송한다.

[사진=SK 와이번스, LG 트윈스]

 

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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