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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소공녀' 이솜 "안재홍, 함께 연기 하고 싶었던 배우"

기사 등록 2018-03-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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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이솜이 12일 진행된 '소공녀' 언론시사회에서 안재홍에 대해 "팬이었고 앞으로도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공녀’(감독 전고운)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안재홍은 "'소공녀'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 제안 받은 한솔이라는 역할이 미소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 하지만 궁지에 몰린 애처로운 역을 해보고 싶었다"며 "상대가 이솜 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더 욕심이 났다"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솜은 "저는 재홍 오빠의 팬이었고,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였다. 한솔이를 생각했을 때 재홍 오빠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이유는 인간미가 있고 성격이 좋으시다. 연기할 때 느껴졌다"고 안재홍을 치켜세웠다.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잡아낸 작품이다. 오는 3월 22일 개봉.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