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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유쾌한 가족 이야기로 박스오피스 2위 ‘굳건’

기사 등록 2018-05-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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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레슬러’는 지난 12일 958개의 스크린에서 16만 35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굳건히 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 3933명.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특히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던 ‘레슬러’는 유쾌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재미와 감동의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34만 8017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다.

김나연기자 delight_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