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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이' 이정신-홍요섭 "데뷔할 때까지 비밀로!" 동맹

기사 등록 2012-12-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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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내 딸 서영이' 속 이정신과 홍요섭이 굳은 맹세를 나눴다.

12월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연기 학원을 찾은 성재(이정신 분)와 민석(홍요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재는 형수 서영(이보영 분)과 어머니 지선(김혜옥 분)을 제외한 다른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연기학원에 다니며,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특히 아버지 기범(최정우 분)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애쓰는 중인 것.

그런 그는 아버지의 비서 소미(조은숙 분)가 모든 것을 알고, 아버지에게 알리려고 한다는 말을 전해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급히 소미를 찾아간 성재는 애절한 말투와 애교로 "아버지에게만은 말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성재를 안타깝게 여긴 소미는 부탁을 들어주기에 이른다. 그는 안심했지만, 또 다른 장애물을 만났다. 아버지의 친구이자,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는 민석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같은 연기학원에서 마주하게 됐다. 회사를 그만두고 배우라는 꿈을 위해 연기학원에 등록한 민석 역시 가족들에게 비밀로 한 상태다.

때문에 성재와 민석은 서로의 비밀을 들킬까봐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손을 마주잡고 "데뷔 할 때까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자"고 굳은 약속을 나눴다.

같은 시간에 연기수업을 받게 된 두 사람이 그려나갈 향후 에피소드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