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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남친과 싸움 피하는 방법? 넥타이 패턴 갯수 세기!"

기사 등록 2013-01-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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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이시영이 남자친구와 싸움을 피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1월 1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감독 이원석)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영화에 나와서 깜짝 놀란 것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제가 잘못한 상황일 때, 영화에서는 넥타이 무늬 개수를 세 보라고 나와있다"면서 "제가 자주 썼던 방법이다. 실생활에서 쓸 때 싸움 없이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노하우를 밝혔다.
　
　극중 이시영은 남자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에다 여성스러움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CF 조감독 최보나 역을 맡았다.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던 ‘국민흔녀’ 최보나(이시영 분)가 ‘남자사용설명서’와 Dr.스왈스키(박영규 분)를 통해 ‘국민훈녀’로 거듭나게 되면서 톱스타 이승재(오정세 분)와 기막히고 아찔한 연애를 벌이게 되는 과정을 담았으며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