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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첫퇴장..오호통재라! 신기록행진은 아약스전으로..

퇴장으로 2018-2019 프리미어리그를 마감.

기사 등록 2019-05-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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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본머스전에서 최장당했다. 사진은 퇴장당한 손흥민. 스포티비 캡쳐
[이슈데일리 황용희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퇴장으로 2018-2019 프리미어리그를 마감했다. 이 때문에 그의 한시즌 최다골(21골) 갱신은 오는 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전으로 미뤄야 했다.

손흥민은 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본머스의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며 공을 다투고 나서 상대팀 헤페르손 레르마를 거칠게 밀어 넘어뜨린 것이 레드카드의 원인이 됐다. 이후 토트넘은 포이스마저도 퇴장당해 9명이서 경기를 펼쳐야 했다.

손흥민의 퇴장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선 이후로는 처음이자 프로 통산 두 번째다.

손흥민 독일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4년 10월 30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다 처음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다. 하지만 손흥민은 마지막 경기에도 출전할수 없다. 다만 아약스(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어스리그 4강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날 두명이 퇴장당하며 0-1로 패했다.

손흥민이 마지막 경기에서 멋진 모습으로 마무리 할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용희기자 hee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