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김현수가 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김현수는 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410에서 0.386으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초 첫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대 7로 뒤진 5회초, 1사 1,3루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2루수 직선타구로 아웃됐다.

7회초 3대 8로 뒤진 무사 2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바뀐 투수 토미 헌터의 초구 9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지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다음 타자 매니 마차도의 병살타로 물러났다.

9회초 5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현수는 오스틴 애덤스에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김현수의 소속팀 볼티모어는 4대 11로 패하며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트위터]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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