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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금속 요리기구, 중금속 해결 방법은?

기사 등록 2017-07-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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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금속 조리기구, 식초물로 중금속 제거하세요

중금속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식품 조리용 금속 제품을 새로 샀다면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어 10분 정도 끓여 사용해보자. 금속은 산성 용액에서 잘 녹아 나오기 때문에, 식초를 이용하면 조리기구 표면에 묻은 중금속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프라이팬은 불에 달군 다음에 식용유를 엷게 바르면서 가열하는 과정을 서너 번 반복하면, 중금속 성분이 밖으로 스며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처음 구입한 스테인리스 제품엔 금속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한 연마제가 묻어 있을 수 있는데, 종이행주에 식용유를 묻혀 닦아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 에어컨 냉방병 예방하려면?

온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여름 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 많이 나면서 심한 피로감이 느끼거나 배탈, 구토가 나오기도 한다. 이런 경우, 냉방병을 의심해야 한다. 냉방병은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클 때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긴다. 일반적으로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휴식만 충분히 취해도 증상이 나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유독 감기 증상이 심하다면 '레지오넬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에어컨 속 고인 물에 있던 레지오넬라균이 바람을 타고 공기 중에 퍼져서 사람 몸에 들어올 수 있기 때문. 감염을 예방하려면 2주일에 한 번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서너 시간마다 한 번씩은 창문을 열어 실내 환기를 해야 한다.

▶ '국물 없는 라면' 전성시대

올여름엔 볶거나 비비는 국물 없는 라면이 뜨고 있다고 한다. 먹고 나면 눈물이 핑 도는 매운맛 라면. 대부분 국물 없이 소스를 부어 비벼 먹거나 불에 볶아 먹는 방식이다. 기호에 따라 치즈를 뿌려 먹거나 밥을 비벼 먹는 사람도 있다. 고명으로 계란과 오이를 올려 먹기도 한다. 기존 라면보다 더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국물이 없어서 편의점에서도 번거롭지 않게 즐길 수 있다는 게 국물 없는 라면의 인기 비결이라고 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