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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생가, 사라진 ‘태양의 후예’ 관련 사진

기사 등록 2019-06-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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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중기 생가/사진=채널A 뉴스 캡처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8)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중에게 개방된 ‘송중기 생가’ 주목받고 있다.

배우 송중기는 27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이후 대전 동구 세천동에 위치한 송중기 생가에서 KBS 2TV '태양의 후예' 관련 사진이 사라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송중기와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만큼 송중기 생가를 관리해왔던 송중기 아버지가 일부러 사진을 치운 것이 아니냐고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송중기 생가는 송중기에 앞서 아버지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 4대가 함께 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의 아버지는 송중기가 유명세를 타면서 지난 2017년 '송중기 박물관'으로 꾸며 개방했다. 송중기 본가 외부엔 실제 크기의 입간판 사진들이 있고, 내부엔 송중기의 성장 과정으로 꾸며 놓아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팬들이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미 이혼에 합의했고, 양측은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다.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