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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송승현, 대만서 중국어 실력 발휘 '눈길'

기사 등록 2012-12-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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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밴드 FT아일랜드 기타리스트 송승현이 대만에서 중국어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15, 16일 대만에서 열린 FT아일랜드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 '테이크 아일랜드(TAKE FTISLAND)' 현장을 찾은 현지 언론은 콘서트의 성공과 더불어 송승현의 중국어 실력을 크게 보도했다.

송승현은 "콘서트에서 무슨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느냐"고 묻는 대만 취재진에게 "콘서트에 오면 알 것이다. 특별한 것들이 많다"고 중국어로 대답, 호응을 이끌어냈다.

중국어를 더 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이 쏟아지자 송승현은 재치를 발휘해 중국어로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를 연달아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평소 중국어에 관심이 많았던 송승현은 최근 본격적으로 중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3일에는 FT아일랜드 웨이보에 "중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인증 사진을 게재, 중국어 공부 중임을 알린 적이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