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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태양의 도시' 정주연 "'오로라 공주'에 비해 감정기복 심하지 않아"

기사 등록 2015-01-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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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배우 정주연이 전작 ‘오로라 공주’와 캐릭터를 비교했다.

정주연은 1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CGV에서 진행한 MBC 드라마넷 새 금토드라마 ‘태양의 도시’(극본 정재홍 박기형, 연출 박기형 정흥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주연은 “공교롭게도 ‘오로라 공주’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부유한 집안이고 직업까지 기자”라며 “그 땐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감정의 기복이 심했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정의감에 불타고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에 온 마음을 다한다”고 밝혔다.

이어 “난 재밌었지만 ‘오로라 공주’ 속 캐릭터는 성격도 못됐지 않냐”고 말하며 “그렇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티 없이 밝고 감정기복도 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도시’는 대형 건설사의 무리한 재건축과 담합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은 주인공이 아버지를 죽게 한 건설사 회장에게 복수하고 이 과정에서 알게 되는 세 여자와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 김준, 정주연, 정민, 송민정, 김성경 등이 출연한다. 30일(오늘) 오후 8시 47분 첫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