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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장동윤 '뷰티풀 데이즈', 언론시사회 성료..'호평 속 기대 UP'

기사 등록 2018-1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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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이슈데일리 박관희기자] 개봉을 앞둔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지난 9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녀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한차례 언론의 호평과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 언론 배급시사회를 통해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화가 상영된 후 6년 만에 복귀한 배우 이나영과 상업영화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장동윤을 비롯해 영화의 드라마를 완성한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 등 배우들의 연기와 영화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이나영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 자체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담백하고 시크하기까지 했다. 대사나 설명 없이도 마음에 와 닿았고 내가 더 이 작품을 좋아한 것 같다” 라고 전했다.

또한 “촬영 현장은 언제나 똑같이 긴장된다.” 며 “아시다시피 저예산 영화다. 15회차로 짧게 찍었기 때문에 감독님과 스태프, 모든 배우들이 최대한 준비를 많이 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라고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첫 상업영화 데뷔로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우 장동윤은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특히 이나영 선배님과 호흡을 많이 맞췄다"며 "선배님의 모성애 연기에 놀랄 정도 였다. 감정을 잘 받아서 연기했다”며 “대사가 많이 없다. 롱테이크로 보여지는 부분이 많다. 진실한 표정과 눈빛으로 담아내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뷰티풀 데이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박관희기자 gany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