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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배연주, 배드민턴 女단식 조 1위로 16강 '확정'

기사 등록 2016-08-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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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드민턴 선수 배연주(KGC인삼공사)가 조별 예선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4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I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배연주는 터키의 오즈게 바이라크와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2-0 압승으로 1위를 지켰다.

이날 배연주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경기 초반부터 바이라크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1세트는 21-11로, 이후 2세트는 21-7로 더 큰 격차를 벌려 2세트를 먼저 따내 승리를 거뒀다.

배연주의 16강 합류에 앞서 먼저 경기를 마쳤던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C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만큼 16강 이후 두 선수의 대결이 성립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스포츠단 공식 홈페이지 캡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