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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 풍경, 7년 만에 한무대 올라 '감격'

기사 등록 2011-11-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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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포크그룹 자전거 탄 풍경(송봉주 김형섭 강인봉)이 7년 만에 한 무대에 섰다.

자전거 탄 풍경은 오는 11월 19일 방송하는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 출연해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비롯해 '우리들의 겨울', '눈 오는 밤'을 열창했다.

오랜만에 그들의 무대를 바라본 관객들은 감격에 겨운 듯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음악에 심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들 역시 7년 만에 본 자전거 탄 풍경의 무대를 눈여겨봤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마친 자전거 풍경은 "어색하지 않았어요. 늘 그래왔듯 함께 연주하고 노래한 듯 그간의 빈 시간이 느껴지지 않았죠. 그렇게 계속 자전거 탄 풍경 안에 있었나봐요"라며 "앞으로 자탄풍(자전거 탄 풍경)의 시계는 멈추지 않을 거예요. 해가 뜨는 한 계속 될겁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전거 탄 풍경은 '아름다운 콘서트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