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여곡성’ 손나은 “귀신 출몰 숙소서 소름끼치는 일 당해”

기사 등록 2018-10-17 11:2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겸 배우 손나은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 제작보고회에 참석, 촬영 중 기묘한 경험을 회상했다.

이날 손나은은 “세트장에 귀신이 많이 출몰한다는 숙소가 있다. 마지막 촬영날이었는데 새벽에 씻고 가기 위해서 그 방에 갔다. 머리를 말리고 있을 때 현관등에 센서등이 켜지길래 봤더니 문이 살짝 열리면서 누군가 지켜보더라. 남자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니저오빠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얘기하려고 하는데 문이 닫히더라. 머리말린 후 내려가서 물어봤더니 차에서 자고 있었다고 하더라. 생각하니까 키는 제가 가지고 있고, 현관문도 잠그고 있었다”라면서 “소름끼치더라”라고 전했다.

‘여곡성’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옥분(손나은 분)이 원인 모를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되고,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과 집 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는 진실을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를 담은 작품.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