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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학교’ 서예지, 이현우에게 “내가 누명 벗겨주겠다”

기사 등록 2016-01-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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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서예지가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무림학교’(양진아 극본, 이소연 연출)에서 이현우에게 해명 인터뷰를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심순덕(서예지 분)은 윤시우(이현우 분)에게 “해명인터뷰 하겠다. 이렇게 된 거 내 책임도 있는 것 같다. 사과는 못하는 애 같으니까 내가 인터뷰하면 누명 벗을 수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윤시우는 “무슨 꿍꿍이냐”고 반응했고, 심순덕은 “있는 그대로 좀 받아 들여라. 넌 매일 속고만 살았냐. 내가 명색이 무림학교 학생인데 한 사람 인생을 망칠 순 없다. 이따 저녁에 보자”고 약속했다.

하지만 심순덕은 아버지 심봉산(이문식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 약속을 까먹게 된다. 이후 뒤늦게 약속장소를 향해 달려가 윤시우를 마주한다.

잠시 쉬어가자던 심순덕은 홀로 벤치에서 잠이 들고, “감자떡 두 개 사천원입니다. 치킨은 따뜻할 때 드세요”라며 잠꼬대를 했다. 윤시우는 “꿈에서도 알바를 뛰냐”며 심순덕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결국 윤시우는 심순덕을 안고 기숙사 방으로 데려다 줬고, 방에서 나오며 심순덕이 있는 방을 돌아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변진희기자 cvcv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