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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공효진 '러브픽션', 개봉 첫날 16만↑ '범죄' 꺾고 '압도적 1위'

기사 등록 2012-03-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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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감독 전계수, 제작 ㈜삼거리 픽쳐스&판타지오)이 개봉 첫날 무려 16만 36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3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 개봉한 ‘러브픽션’은 이날 하루 전국 481개의 상영관에서 16만 3636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7만 6455명.

‘러브픽션’은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던, ‘하울링’과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을 제친 것은 물론, 같은 날 개봉한 ‘디스 민즈 워’ ‘액트 오브 밸러: 최정예 특수부대’ ‘세이프 하우스’ ‘돌아온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 등 외화들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나타냈다.

‘러브픽션’은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하정우 분)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 분)을 만나 펼치는 쿨 하지 못한 연애담을 그린 코믹 로맨스이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일일관객수 3만 823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1만 9424명. 3위는 3만 4826명을 모은 ‘디스 민즈 워’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만 7232명. 4위 ‘하울링’은 3만 2570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136만 6226명을 나타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