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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시청률 다시 하락..‘이대로 무너지나’

기사 등록 2012-04-2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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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동시간대 꼴찌 굴욕을 벗지 못했다.

4월 2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는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이 나타낸 6.4%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사랑비’는 지난주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한 듯 보였으나, 또 다시 하락해 동시간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패션왕’은 9.8%, MBC ‘빛과 그림자’는 21.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을 연출한 윤석호 감독과 오수연 작가의 의기투합에 한류스타 장근석, 소녀시대 윤아의 출연으로 큰 기대를 모은 ‘사랑비’. 하지만 첫 회부터 진부하다는 평가를 얻으며 지지부진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2012년 디지털 시대의 사랑을 그리는 장근석과 윤아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시청률 견인에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