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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이상엽, 이형철과 대립..진정한 포커페이스

기사 등록 2013-04-2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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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상엽이 돋보이는 포커페이스를 드러내며 이형철과 대립해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4월 22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5회에서는 사냥을 나간 이순(유아인 분)이 자객의 피습으로 환궁하지 못하자, 이를 숨기려 하는 동평군(이상엽 분)과 그런 동평군의 행보를 수상하게 여기는 복선군(이형철 분)의 모습이 그려져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동평군과 복선군 두 사람 모두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돌직구 같은 질문들로 서로의 의중을 떠보는 등 첨예하게 대립해 극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때 이상엽은 여유를 잃지 않은 채, 흔들림 없는 눈빛과 냉철한 어조로 이형철로부터 “속을 알 수 없는 놈이야”라는 말을 들어 진정한 포커페이스의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문을 당한 자객을 노려보며 서늘한 미소를 짓는 등 여태껏 보지 못한 동평군의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청자들은 “첫방 때는 귀요미, 둘째 주에는 아련남, 이번엔 포커페이스인가요. 대체 동평군 얼굴은 몇 개란 말입니까”, “오늘 이형철씨랑 맞붙는 장면에서 두 분 다 포스가 쟁쟁했던 것 같아요. 재미있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