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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시청률 회복세..월화극 정상 '굳건'

기사 등록 2014-03-0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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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 회복세를 보이며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다졌다.

3월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는 전국 시청률 28.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이 나타낸 26.2%보다 2.1%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죽이기 위해 견고술(개의 혼령을 이용한 저주)을 부린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술수가 들통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과거 자신의 가짜 임신 사실을 숨기기 위해 몰살시켰던 절의 생존자가 등장, 타나실리의 만행이 기승냥의 귀에 들어갔다.

방송 말미 타나실리가 그렇게 아끼는 황자의 신체 비밀이 드러나려 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태양은 가득히'와 SBS '신의 선물-14일'은 각각 3.6%, 7.7%를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