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PBA
[이슈데일리 김은현기자]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무대에서 '당구여제' 김가영의 독주는 계속될 것인가.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서 2024-25시즌 다섯 번째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이후 한 달 만에 열리는 개인 투어다.

이번 대회의 주된 관전 포인트는 역시 김가영의 독주가 이어질지 여부다.

김가영은 올 시즌 LPBA서 3·4차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전 대회 우승으로 통산 9승을 달성,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8회)을 제치고 프로당구 최다 우승자가 됐다.

독주를 이어가려 하는 김가영에 맞서 3라운드서 부활 조짐을 알린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2라운드 MVP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등이 김가영의 아성에 도전한다.

남녀부 통합형으로 펼쳐지는 휴온스 챔피언십은 20일 오전 11시 여자 예선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11시부터 PQ(2차예선)라운드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64강전이 이어진다.

23일 오후 12시30분에는 대회 개막식에 이어 낮 1시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27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펼쳐지며, 28일 밤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김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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