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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승부의 신', 동시간대 시청률 3.6% 기록 '부진한 성적'

기사 등록 2012-08-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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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우리들의 일밤-승부의 신’이 한 자릿 수 시청률로 아쉬운 시작을 알렸다.

8월 20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승부의 신’은 전국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이 시간대에 방송한 ‘무한걸스’가 기록한 2.2%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타 프로그램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승부의신’은 스포츠·연예 등 각 분야의 라이벌들이 10라운드에 걸쳐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하하vs홍철편의 포맷을 이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했다.

MBC는 지지부진한 시청률로 고전하던 ‘무한걸스’ 대신 새롭게 편성된 ‘승부의 신’을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분야의 라이벌들이 대결을 펼치기 전 MC 대첩이라는 타이틀 아래 청팀의 주장 탁재훈과 홍팀의 주장 김수로가 쟁쟁한 승부를 펼쳤다.

두 사람은 출연자들이 제안한 종목과 시청자들이 제안한 종목을 바탕으로 쌍절곤으로 촛불끄기, 쟁반 맞추기, 30초 줄넘기, 등의 대결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해피선데이’는 14.8%, ‘일요일이 좋다’는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