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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3', '아바타' 예매점유율 넘어섰다

기사 등록 2011-06-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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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3'가 '아바타'의 예매점유율을 넘어섰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마이클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3'가 오프닝 예매점유율 96.13% 기록, 지난해 8월 개봉한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섰다.

'트랜스포머3'의 이 기록은 2,961일 만에 깨진 것으로, 영화예매순위 집계가 시작된 지난 12년 동안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다. 특히 지난 2003년 5월 22일 개봉한 '매트릭스2'의 점유율 95.9% 기록도 8년 만에 깨진 셈이다.

이에 맥스무비 김형호 실장은 "'트랜스포머3'의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이 8년 만에 나왔다. '아바타'가 유일하게 깨지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이같은 영화의 인기는 시리즈 관객이 이어지고 있고, 가족과 중장년층이 초반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