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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세자’, 후반전 이끌 미스터리 3가지 공개

기사 등록 2012-05-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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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SBS 수목 ‘옥탑방 왕세자’ (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의 후반전을 이끌 미스터리 3가지가 공개됐다.

1. 용태무도 혹시 과거에 있었나?

‘옥탑방 왕세자’에서 이각(박유천 분)은 자신이 300년 후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고, 처음에는 의문사를 당한 빈궁이자 현재의 홍세나(정유미 분)를 만나려고 온 줄로만 알았다. 그러다 지난 5월 6일 방송분에서 박하(한지민 분)또한 300년전 자신의 처제였음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로 인해 드라마의 주인공중 3명인 이각과 박하, 홍세나는 과거의 인물임이 밝혀진 것.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혹시 태무(이태성 분)도 과거에 존재한 인물이 아닌지?”라며 강한 의문을 보내고 있다.

2. 이각, 용태용을 만나게 될까?

그동안 방송분에서 용태무는 자신을 용태용이라며 나타난 이각에 대해 강한 의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자신 때문에 뉴욕 앞바다에 빠졌던 진짜 용태용이 지금 미국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음을 확인한 그는 이를 빌미로 이각을 몰아낸 뒤 사장자리에 오를 궁리를 하고 있다. 특히 만약 용태용이 한국으로 돌아올 경우 이각과 용태용의 만남, 즉 박유천의 동시 1인 2역도 기대해 볼 수 있어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3.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것, 이미 등장했다고?

극 초반 왕세자 이각이 처제 부용에게 질문을 던졌던 ‘살아도 죽고, 죽어도 사는 것’이라는 수수께끼에 대한 궁금증이 회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왕세자 이각 일행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이 수수께끼에 대한 대답이 이미 방송분에서 등장했음이 드러났다. 이는 당시 제작진의 센스로 순식간에 스쳐지나갔는데, 조만간 다시 등장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게 된다.

제작진은 “‘옥탑방 왕세자’는 코믹에다 로맨스, 그리고 미스터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남은 방송분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증폭시킨 이런 미스터리들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 첫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현재 6회 방송분이 남아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