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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코2’ 이제니, 장윤주도 질투..2회 연속 우승 ‘화제’

기사 등록 2011-07-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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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이하 도수코2)의 도전자 이제니가 화제다.

이제니는 고려인 아버지를 둔 러시아 국적의 혼혈 도전자로, 지난 16일 방송된 ‘도수코2’의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회에 이어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러시아에서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제니는 서툰 한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각종 미션에서 자신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이번 ‘연인’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MC 장윤주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장윤주는 이제니의 화보를 보고 포토그래퍼 김욱에게 “왜 나는 저런 사진을 한 번도 찍어주지 않느냐”며 애교 섞인 질투를 해 주위를 웃게 했다.

장윤주 뿐 아니라 디자이너 정구호와 포토그래퍼 조선희 역시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한 화보다”, “저 살아있는 눈빛까지, 지금 바로 광고나 매거진 화보로 내보내도 손색이 없다” 등 극찬했다.

이 같은 이제니의 활약에 다른 도전자들의 질투와 경계심이 표출,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도전자들은 이제니의 촬영 모습을 날카로운 눈으로 지켜보며 자신들끼리 평가와 분석을 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띈다”, “이제니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제니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