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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옹, 소희와의 열애설 “워낙 어릴 때부터 알던사이” 해명

기사 등록 2012-03-0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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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 아이돌그룹 2AM 슬옹이 원더걸스 소희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슬옹은 3월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소희와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를 떠올리며 “새벽 1시 스케줄을 마치고 식사를 했다. 예전부터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받았다”면서 “마침 일본에 갈 일이 있었는데, 좋아한다고 해서 과자를 사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희를 두고 “많이 챙겨주고 싶은 동생”이라며 “특별한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김구라 윤종신을 비롯한 MC들은 소희가 슬옹을 부르는 호칭과 선물을 주고 받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의심을 품고 추궁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컴백을 앞둔 2AM이 등장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숨겨진 댄스 본응을 발산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