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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올해 첫 천만 탄생할까’

기사 등록 2017-02-03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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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올해 첫 500만 관객을 넘은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가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공조’는 전국 998개의 스크린에서 일일관객 수 17만 436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 수는 522만 4132명이다.

지난달 개봉한 ‘공조’는 개봉 1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월 개봉 흥행작인 ‘7번방의 선물’과 ‘수상한 그녀’보다 빠른 흥행속도다. 또 천만 영화인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3일 빠른 500만 돌파로 최종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8756명의 관객을 모은 ‘더 킹’이, 3위는 5만 4569명을 모은 ‘컨택트’가 올랐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