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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요'자와의 전쟁에 '멘붕'

기사 등록 2013-05-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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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샘 해밍턴이 '요'자를 쓰지 말라는 분대장의 지적에 혼란에 빠졌다.

5월 19일 오후 방송한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화룡대대로 전입해 포병의 생활을 시작한 여섯 신병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말 끝마다 '요'자로 마무리를 지엇고 이에 분대장은 "군대에서는 '요'자를 쓰지 않는다. 다.나.까 말투를 써달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습관 때문에 무의식 중에 '요'자를 계속 사용했다. 하지만 분대장 역시 한 치의 양보없이 지적에 나섰다.

식사를 한 후 샘 해밍턴은 서경석과 손진영에게 "계속 이러면 열(?) 날 것 같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경석은 분대장이 오자 바로 "샘해밍턴 이병이 할말이 있다고 한다"고 고자질해 샘 해밍턴을 난감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샘 해밍턴은 "분대장이 학교 다닐때 깐깐한 선생님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분대장은 "전출되기 전까지 샘해밍턴의 말투를 고쳐놓겠다"고 선언해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