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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하연수, 뮤직드라마 '몬스타'로 용준형과 연기 호흡 '기대'

기사 등록 2013-02-2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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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비스트 용준형이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MONSTAR)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된데 이어, 신인 배우 하연수가 여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하연수는 오는 4월 초 방송될 예정인 '몬스타'에서 용준형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이와 관련해 포스터 촬영장에서 두 사람이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주연으로는 첫 도전장을 던진 하연수는 극중 민세이 역을 맡았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전학 온 고등학생으로, 학교생활과 공부에는 관심없지만 노래 부를 때만 행복을 느끼는 인물이다.

그는 극중 아이돌 윤설찬(용준형 분)의 짝이 되며 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주변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된다.

또한 윤설찬과 우연히 음악밴드에 합류하게 되며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사건들에 휘말리게 된다.

하연수의 캐스팅은 '몬스타'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이 직접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원석 감독은 "연기, 노래가 가능한 아이돌부터 연기자를 포함해 다방면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던 중 하연수를 보게 됐다"며 "기존 연기자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신선함과 유니크한 매력이 민세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연수는 신비로운 이미지, 도회적인 세련된 이미지와 러블리한 이미지 등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몬스타'를 통해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되는 신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보통의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로, 음악과 함께 사랑과 우정-꿈을 키워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낼 계획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