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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 논란' 데니안, 소속사 측 "선물 바라고 글 올릴 사람 아냐"

기사 등록 2013-10-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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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god 출신 배우 데니안이 ‘조공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해명했다.

10월 20일 데니안 측 한 관계자는 “데니안이 절대 팬들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그런 글을 올릴 사람이 아니다. 계정은 의도치 않은 논란이 일자 부담을 느껴 삭제하게 된 거라 생각 한다”고 밝혔다.

데니안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LG트윈스의 유광점퍼 사진을 올리며 “구하고 싶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후 지난 9일 “드디어 구했다. 유광점퍼. 팬이 어렵게 구해서 선물해줌. 피규어와 함께. 이제 플레이오프 티켓만 구하면 된다”와 함께 점퍼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16일에는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잠실경기장을 직접 찾아 “나 어디게. 무적엘지”라며 티켓과 선물 받은 유광점퍼를 입은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데니안이 조공을 요구했다고 지적, 온라인상에 논란이 확대됐다. 현재 데니안은 SNS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