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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준수, 7살에겐 어려운 존댓말..잘할 수 있을까?

기사 등록 2013-1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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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지은기자]‘아빠 어디가’의 준수가 존댓말로 한바탕 진땀을 뺐다.

11월 10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서당을 찾은 가족들이 존댓말 사용을 시작하는 중 준수가 다른 아이들보다 존댓말에 약한 면모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후는 간식으로 받은 떡을 들고 준수의 방에 놀러갔다. 두 아이들은 얌전히 앉아서 떡을 먹지 않고 이종혁과 윤민수의 등을 때리며 장난을 쳤다.

아빠들은 “훈장님 모셔와서 일러야겠다”며 장난을 쳤다. 후는 바로 사색이 돼 “죄송합니다”라며 공손하게 사과를 했다. 하지만 준수는 “말 안 할거다”며 반말을 계속 사용했다. 이에 이종혁이 훈장님의 회초리를 언급하자 준수는 존댓말을 한번 쓰고 쓰러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준수는 회초리를 들고 불시에 등장한 훈장님의 엄한 말투에 존댓말을 사용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이종혁은 훈장님의 말씀에 잘 따르는 준수를 보며 조용히 웃음 지었다. 후는 형답게 뒤에서 근심어린 표정으로 준수를 바라봐 시청자들에게 미소 짓게 만들었다.

최지은기자 cjes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