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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연인들', 시청률 12.1% '골든타임' 결방 덕 '톡톡'

기사 등록 2012-08-0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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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이 골든타임의 결방 덕을 톡톡히 봤다.

8월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전국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 분이 기록한 9.8%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됐던 ‘골든타임’은 올림픽 기간에도 전 회가 정상방송됐지만 이날 처음으로 결방했다. 이에 ‘해운대 연인들’은 방송 2회만에 ‘골든타임’의 결방 덕을 보며 시청률 두자릿 수 돌파를 비롯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성(김강우 분)이 과거 보육원에서 지내다 현재의 아버지 이세조에게 입양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이태성의 친 아버지가 고소라(조여정 분)의 친 아버지 고중식(임하룡 분)을 배신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2012 올림픽’은 6.3%, SBS ‘런던 2012’는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