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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도경수, 믿겨지지 않는 친구"

기사 등록 2017-12-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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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신과 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이 자신의 영화 에 출연한 도경수를 "믿겨지지 않는 친구"라고 극찬했다.

김용화 감독은 최근 삼청동에서 본지와 '신과 함께-죄와 벌' 인터뷰를 진행,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에는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출연했다. 특히 관심사병 원일병 역으로 등장한 도경수의 뛰어난 연기력이 눈에 띈다.

김용화 감독은 도경수에 대해 "믿겨지지 않는다. 밤새 공연하는데 준비를 완벽하게 해온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 중압감이 있을텐데 성숙하게 대처한다. 20년이나 차이가 나는 배우지만 배울게 많다"면서 "욕심이 많은데도 작품 안으로 들어와 절대 튀지 않는다. 누가 관심사병 역을 하고 싶겠나. 흔쾌히 받아들이고 연기하는 모습에 놀랍다"고 칭찬했다.

이어 "2부에도 나오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경수는 엑소 디오로 데뷔해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2014년 '괜찮아 사랑이야', '너를 기억해' 드라마와 영화 '카트', '순정', '7호실', '신과 함께' 1, 2부에 출연하며 '스윙키즈'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귀인 자홍(차태현 분)과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이틀 째 일일 박스오피스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