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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들도 애도 물결

기사 등록 2014-04-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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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국민이 실의에 빠진 가운데 스타들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먼저 배우 송승헌과 박휘순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각각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분들...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전했고, "다들 무사하길 바랍니다!!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을 생각하니까 가슴이 먹먹하네요. 다들 기도해주세요"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배우 이종혁 역시 트위터에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라는 글로 심경을 대신했다.

남성그룹 2AM 이창민은 "하느님 도와 주십시오"라고 실종자들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고, 남성 아이돌그룹 2PM 준케이는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기다립니다"라고 남겼다.

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쥬니어 려욱은 "한국 도착하자마자 안 좋은 소식을 접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두 빨리 구조되길"이라고 애도의 뜻을 내비쳤고, 걸그룹 레인보우 김재경도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할게요. 포기하지 말아요"라고 전했다.

방송인 송은이는 "잠이 안오네요.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고 걱정되어 감히 누워서 편히 잘 수 없는 밤입니다. 기도해요. 우리"라고 안타까움을 전했고, 방송인 홍석천 역시 "기도합니다. 살아있기를. 어린 학생들이 모두 살아있기를 기도합니다"라고 간절함을 대신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라남도 진도군 해사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 해군과 해양경찰들의 구조작업이 시작됐다. 1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여객선 침몰로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 실종해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인원은 290명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