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골든타임', 이선균 기지 빛났다..시청률 정상 '수성'

기사 등록 2012-09-11 07: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9월 11일 오전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골든타임'은 전국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이 기록한 15.4%보다 1.9%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실려 온 만삭의 임산부 환자를 둘러싼 응급실의 긴박한 상황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응급실에는 인턴 의사 네 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었다. 한 번도 다뤄보지 못한 임산부 중증 외상환자가 실려 오자 이들은 당황했다.

고민하던 민우(이선균 분)는 인혁(이성민 분)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환자의 제왕절개 수술을 시작했다. 그는 병원의 규칙을 어겨 인턴 생활에 위기를 맞이했지만, 덕분에 산모와 아이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긴박한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는 민우의 모습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신의'는 11.8%, KBS2 '해운대 연인들'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