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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서영이' 이보영, 박해진-박정아 과거 연인 사이 알고 '눈물'

기사 등록 2013-0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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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이보영이 박해진과 박정아가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2월 16일 오후 방송한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상우(박해진 분)의 휴대폰 사진을 보다 미경(박정아 분)과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상우는 병원 동기들과 집에 와서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고 둘러댔다. 이후 서영은 우재(이상윤 분)가 상우의 결혼식을 보내려고 했던 점과 당시의 정황들을 떠올렸고 우재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우재는 솔직하게 모두 두 사람의 사이를 털어놨고 서영은 자신 때문에 동생 상우가 사랑하는 미경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죄책감에 가슴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

우재는 서영에게 “네가 먼저 나에게 말해주길 바랐다”고 의도를 전했지만 서영은 “우리 친구도 하지 말자”고 다시 한 번 이별을 고했다.

한편 이날 호정(최윤영 분)은 서영이 선물로 준 시계를 받고 기뻐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