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강철비’ 곽도원 “웹툰과 외적 싱크로율 노력했으나 어려웠다”

기사 등록 2017-11-15 11:3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한동규 기자
[이슈데일리 김윤기자] ‘강철비’ 곽도원이 “웹툰과 외모적인 싱크로율을 맞추려고 했으나 어려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 제작 보고회에는 양우석 감독과 주연 정우성, 곽도원이 참석했다.

정우성은 이날 곽도원에 대해 “초반에 곽도원이 원작과 싱크로율을 맞추겠다고 큰소리를 치더라. 살을 빼고 안 보여주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그런데 두 번째 만나니까 ‘꼭 살을 빼야하나’ 그러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의 말을 들은 곽도원은 “외모적인 건 노력을 하려고 했으나 잘 안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그래서 내적으로 외교안보수석의 이미지를 많이 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여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곽도원은 극중 최고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았다.

한편 ‘강철비’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김윤기자 kyun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