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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과는 카메라 밖에서 분위기 더 좋았다"

기사 등록 2016-03-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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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가 인기비결을 송중기와의 브로맨스라고 말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자리해 ‘태양의 후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진구는 ‘태양의 후예’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송중기씨와의 브로맨스?”라고 대답했다. 그는 “우리 사이는 약간 ‘톰과 제리’가 연상된다. 군인들이 나오는 드라마니까 멋진 우정이 관전포인트인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나온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조금 더 살아 숨쉬는 대사들이 차별점인 것 같다”며 “‘송송커플’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둘이 대사하고 있는 걸 보면 액션영화 같다는 느낌마저 든다. 오락적인 부분이 다른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에 비해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지원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나이차를 맞춰 주느라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생각이 깊은 친구라 촬영할 때 고민하고 있으면 얘기가 잘 통했다. 우리 두사람은 카메라 밖에서 분위기가 더 통통튀었다”며 현장의 즐거웠던 분위기를 언급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는 서대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영.

(사진제공=NEW)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