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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주는 남자' 주병진 반려견 소 상처 보고 가슴아파해..."내가 부덕한 탓이다"

기사 등록 2016-01-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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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개밥주는 남자' 주병진이 반려견 소의 상처를 보고 가슴아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서는 반려견 소의 상처를 발견하고 동물병원을 찾은 주병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의사는 소의 상태를 보더니 "상처가 크게 보인다. 하루이틀된 상처가 아닌 것 같다"라며 심각성을 인지시켰다.

수의사는 다급한 응급조치를 진행하던 도중 "실이 보이는 것 같다"며 소의 몸속에 있는 검은 실을 발견했다. 실이 소의 몸에 감겨 있어 큰 상처를 만들어냈던것이다.

이를 본 주병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털이 약간 긴편이라서 그 사이에 들어간 실이 살을 파고 있을 줄은 몰랐다. 그걸 발견 못했다는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주병진은 "딱지가 생겨서 발견했지 그렇지 않았으면 계속 모르고 지나갈뻔 했다. 내가 부덕한 탓이다"라고 자책했다.

(사진=채널A '개밥주는 남자' 캡처)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