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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대타 볼넷 '팀은 4-8 패배'

기사 등록 2016-04-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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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박병호(30.미네소타트윈스)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미네소타트윈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인터리그 경기를 펼쳤다. 지난 2경기 연속 결장한 박병호는 이날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는 이후 1-8로 뒤지고 있던 7회초 무사 1,2루. 투수 마이클 톤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투수 지오 곤잘레스의 공 2개를 흘려보낸 그는 1B-1S 상황에서 들어오는 3개의 공을 침착하게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7회초 공격에서 2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4-8로 패했다. 박병호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33 4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다.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트위터)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