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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비리검사 강지환, 돈 모두 잃었다

기사 등록 2013-03-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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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강지환이 전재산을 잃고 말았다.

3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는 세광(박상민 분)으로부터 비리검사로 낙인 찍힌 차돈(강지환 분)이 혐의를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재인(황정음 분)과 복화술(김수미 분)모녀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던 강지환은 지난 5년 동안 범법 행위를 모두 눈감아주는 비리검사로 활약하며 수십 억을 챙겨왔다.

그러나 낌새를 알아 챈 세광의 의심을 받았고, 결국 꼬리가 밟혀 집을 압수수색당하게 된 것.

위기에 몰린 차돈은 자신의 수하들을 시켜 방법을 모색하도록 했다. 차돈의 수하는 결국 집을 다 태우는 것으로 일단락시켰고, 눈 깜짝할 사이 차돈의 돈 역시 잿더미가 되버렸다.

이번 일을 계기로 차돈이 인생에서 어떤 변환점을 맞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광이 강석(차돈)의 친모를 다시 정신병원에 감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