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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 제작 공식화, MBC 측 "중국 호남TV와 우선 협상 하기로.."

기사 등록 2012-09-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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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드라마 '대장금2' 제작이 공식화됐다.

MBC는 9월 17일 'MBC 특보'를 통해 '대장금2' 제작 계획을 밝혔다.

이날 특보에서는 김재철 사장의 중국 방문 이유와 '대장금2' 제작에 대한 언급을 했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2005년 '대장금'을 중국에서 처음 방송해 널리 알려진 회사인 호남TV와 내년 '대장금2' 방송시 우선 협상하겠다"며 "호남TV 프로그램의 한국 내 방송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남TV는 그동안 '대장금2'에 대해서도 선구매 선투자 의사를 강력히 밝혀왔었다. 이에 MBC가 호남TV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금2'는 전작을 맡은 이병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남TV는 MBC로부터 '나는 가수다'의 포맷을 구매하고 연내 중국판 '나는 가수다'를 방송할 계획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