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현장] '신과 함께: 죄와벌' 김용화, 원작 언급해 "영화화 할 수 있는 것들을 담아냈다"

기사 등록 2017-12-12 20:23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 사진=박은비 기자
[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신과 함께: 죄와벌’ 김용화 감독이 원작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신과 함께’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지훈, 김향기, 하정우, 차태현, 이정재, 김동욱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원작에는 영화화 할 수 있는 요소와 그렇지 않은 요소돌이 존재한다"며 "짧은 시간 내에 표현해야 하는 원작에 담아 낼 수 있는 것들은 담아내고 재구성할 것은 재구성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용서'였다. 이 작품 역시 용서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정우 역시 "원작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이 영화는 독립적인 영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분명 뜨거운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과 함께-죄와 벌’은 주호민 작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저승에 온 귀인 ‘자홍’과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20일 개봉한다.

허재성기자 wwsw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