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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이경규, 조영남 ‘몰래카메라’ 완벽 성공!...“이제는 되돌려줄 때”

기사 등록 2015-12-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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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나를 돌아봐'에서 이경규가 몰래카메라를 기획해 조영남을 성공적으로 골탕 먹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20회에서는 이경규가 조영남에게 몰래카메라를 계획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경규가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면서 "조영남이 '무엇이든 고민상담소' 아이템을 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조영남을) 한번 속여야 할 거 아니냐"며 역으로 몰래카메라를 기획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조영남을 속일 '몰카요원'들 앞에서 "속이러 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나는 영남에게 상담 받으러 왔다'고 생각하며 골탕 먹여야 한다"고 가르쳐 몰래카메라의 원조임을 과시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상담에 나선 조영남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상담자를 위로하려고 안경을 벗으며 “나를 봐요, 나를”라고 위로를 건넸으나 “아저씨는 옛날 사람이잖아요”라는 ‘돌직구’를 맞았다.

이후 조영남은 매번 오디션에 떨어지는 배우지망생에게 연기 상대를 해주다 뺨을 맞고 “면접장에서 이름을 물어봤다”는 이유로 불같이 화를 내는 취업준비생에 “안 붙게 생겼다”고 발언하는 등 온갖 예측불허 상황으로 안방에 웃음을 전했다.

한편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자는 취지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나를 돌아봐' 캡처)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