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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악수 청한 f(x) 크리스탈에게 주먹 내민 이유는?

기사 등록 2013-05-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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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존박이 걸그룹 f(x)의 멤버 크리스탈과 악수를 하면서 주먹을 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5월 29일 오후 첫 방송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Mnet '방송의 적'에 출연한 존박은 선배 뮤지션 이적 작업실을 방문했다.

이날 존박은 이적 작업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던 크리스탈에게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이에 크리스탈이 악수를 청하자 존박은 수줍은 듯이 주먹을 내밀었다. 당황해 하던 크리스탈에게 존박은 "한국에서는 스킨쉽을 조심해야 한다. 남녀칠세 부동석이니까"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적과 존박은 물론, 크리스탈, 김진표, 백진희, 류승완, 진중권, 낸시랭 등 각 문화계를 대표하는 화려한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적과 존박은 기존의 진지한 이미지 대신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코믹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망가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net '방송의 적'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